올해들어 목표를 세운것 중 하나가 독서하기였다.
매년 세우는 목표였지만 올해는 달라..!!

집 주변에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위치도 파악해놓고
중학생때 만든 대여카드도 찾아놨다.
난 만안도서관을 방문했다.
검색해보니 토요일도 운영한다고 하여 토요일 방문!
만안도서관
경기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51 (안양6동 123-1)
place.map.kakao.com
만안도서관(종합자료실) 운영시간 :
평일 09:00 ~ 21:00
주말 09:00 ~ 17:00
매주 금요일은 휴관이다.
막상 가보니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다..
그렇게 가볍게 읽어보자 해서 유튜브로 추천받은 소설책
천명관님의 장편소설 고래였다.

사실 요즘에 보는 소설은 거의 인터넷소설들이어서.. 이런 책으로 된 소설이 너무 오랫만이었다.

목차는 3부로 엄청 간단했다.
나름 신선해 하면서 책자로 된 소설이 너무 오랫만이라 잘 읽힐지 긴가민가하며 책을 폈는데 생각보다 너무 술술 읽혔다.
너..너무 재밌어.. 빨려들어가서 하루만에..
150페이지나 읽어버렸다.

금복의 이야기와 금복의 딸 춘희의 이야기를 보면서..
최근 젊은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도화살 화장법이나 도화살 끼는법.. 뭐 이런 컨텐츠도 있었는데
진짜 도화살은 정말 인생을 기구하게 만드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..
인생이란 한치앞을 볼수 없다 싶으면서도,
내 인생에서도 저렇게 인생을 걸고 결정할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될까 그런 결단을 하는 금복에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.

아직 완독하려면 좀 남았지만.. 춘희의 이야기가 궁금하므로 곧 완독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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